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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발생하는 것이 피부 트러블입니다. 저 역시 건성피부이고 피부 트러블로 인해 고생해 봐서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피부 트러블을 없애고 피부 탄력을 줄 수 있는 피부 탄력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피부 트러블에 좋은 피부 탄력 영양제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피부질환과 음식
과거에는 피부질환과 음식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매일 섭취하는 음식과 피부 질환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예를 들어 지루성 피부염 또는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이 콩기름, 포화지방, 옥수수기름과 같은 오메가 6 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기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에서 염증 물질이 증가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의 경우 피부당뇨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당 내성과 피부 내 염증이 증가하는 질병입니다. 혈당이 높을 경우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염증 반응이 증가합니다. 밀가루와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과 같은 단순당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뾰루지나 진단명이 정확히 나오지 않은 피부 습진으로 고생할 경우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탄력 영양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는 종합비타민제, 감마리놀렌산, 프로바이오틱스, 단백질 파우더입니다.
1. 종합비타민제
아토피,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비타민제에 함유된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D, 비오틴, 아연, 크롬 등 다양한 성분이 피부 트러블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 A는 피부 건조를 예방합니다. 그리고 피부 미네랄이라는 별명이 있는 아연은 항균 작용과 피부 내에서 피지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성분으로 여드름에 좋습니다. 내당인자인 크롬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 피부염증이 증가할 때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B6, 비타민 B12, 비오틴 등이 결핍될 경우 피부염이 악화됩니다. 비타민 B6은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끼치는 영양소로 생리증후군에서 생기는 여드름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2. 감마리놀렌산
여성이 복용하는 영양제로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감마리놀렌산은 강력한 항염 성분으로 체내의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아토피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이러한 감마리놀렌산은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려운 성분으로 대부분 영양제를 통해 섭취합니다. 달맞이꽃 종자유 또는 보라지 오일에 풍부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또는 아토피가 있을 경우 감마리놀렌산의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500mg짜리 작은 캡슐로 하루 3~6 캡슐 정도 고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많은 양을 먹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마리놀렌산 6 캡슐은 약 3g 정도로 나물을 무칠 때 가미하는 참기름이 밥 숟가락 한 숟가락 기준으로 5g 정도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증상이 호전되면 1~2 캡슐로 줄이면 됩니다.
3.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여드름과 같은 피부염증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보통 공복에 100억 마리 1 캡슐 정도 복용할 것을 추천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2~3 캡슐 정도 높여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오메가 3
감마리놀렌산을 복용할 때 오메가 3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오메가 3 자체 효능으로 염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지만 감마리놀렌산과 함께 복용하면 항염 작용이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피부질환은 보통 건조할 경우 증세가 악화되기 때문에 수분과 함께 오메가 3와 감마리놀렌산과 같은 좋은 성분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단백질 파우더
미백과 피부 탄력을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아래 진피층이 두터워야 피부에 탄력이 있는데 단백질은 진피층 콜라겐 형성에 중요한 성분입니다. 특히 라이신, 프롤린, 글리신 등의 아미노산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미노산 중 시스테인은 피부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시스테인은 콩과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보다는 동물성 단백질에 많습니다. 또한 고단백 식사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줄여 여드름 증상을 호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글을 마치며
오늘은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피부 탄력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피부 트러블을 쉽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이자 커다란 질병입니다. 오늘 소개드린 피부 탄력 영양제를 적절히 복용하여 각종 피부 트러블로부터 호전되길 바랍니다.
출처:동네의사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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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저자 여예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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